-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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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생각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얘기하는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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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월요일 아침, 영이는 학교 가는 길에 거지 할아버지가 담벼락에 기대어 앉아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본다. 할아버지 옆에는 빗물이 줄줄 넘치는 쭈그러진 깡통이 놓여 있다. 거지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놀림과 문방구 아주머니의 핀잔을 받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영이는 아침 자습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거지 할아버지에게 머뭇거리면서 자기의 비닐우산을 씌워 준다. 그날 오후 맑게 갠 하늘, 하굣길에 영이는 거지 할아버지가 있던 담벼락을 본다. 할아버지는 없고 영이가 준 비닐우산만 놓여 있다.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생생한 비 오는 날의 풍경 속에서 거지 할아버지에게 비닐우산을 건네는 영이의 수줍음과 용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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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재
1982년 연작시 <원효>로 ≪현대문학≫ 시 추천을 완료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재운이≫, ≪서울 아이들≫, 시 그림책 ≪영이의 비닐우산≫, 시집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술서 ≪한국 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 등이 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특별상을 받았다.
김재홍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영이의 비닐우산》, 《아가 마중》, 《무지개》, 《고향으로》,등이 있습니다.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앙팡상을, 《고양이 학교》로 앵코륍티블상을, 《영이의 비닐우산》으로 BIB어린이심사원상을 수상했습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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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BIB 어린이심사위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