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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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죽음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양철곰 이야기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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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끝난 도시는 거대한 양철 도시로 변합니다. 자연은 형편없이 파괴되어 동물들 역시 도망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졌습니다. 더 이상 지구에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두 우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하지만 양철곰은 지구에 남기로 합니다. 자신의 몸에서 움을 틔우는 도토리들 때문입니다. 양철곰은 거대한 도토리 보금자리가 됩니다. 스스로 몸에 물을 끼얹으며 죽음이 곧 삶이라는,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이상을 실현합니다. 이 그림책은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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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몽롱한 오후에 즐기는 낮잠을 좋아하고, 아빠와 술래잡기를 즐기는 세 아이들과 뛰노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사랑하는 아내와 지구별을 여행 중에 있습니다. 2013 BIB 어린이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고, 2010 볼로냐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더불어 단 두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어지는 ‘2010 MENTION’에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으로는 글 없는 그림책 『양철곰』, 『빅 피쉬』, 『알』이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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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09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볼로냐 국제어린이 도서전 2010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BIB 브라티슬라바 국제일러스트레이션전시회 2013년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