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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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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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갓 입학해 떨리는 아이의 속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학교에서 처음 보내는 하루를 아이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연필 한 자루 빌리는 것조차 쭈뼛거리는 수줍음 많은 사자, 엄마가 보고 싶어 ‘아우우우’ 우는 늑대, 덩치 큰 동물들 틈에서도 당차게 인사를 하고 짝꿍에게도 먼저 말을 건네는 똑 부러지는 토끼는 우리의 통념을 비틀어 각 동물에게 개성을 부여한다. 동시에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우리는 저마다 다르고, 학교나 낯선 만남이 떨리는 아이도 신나는 아이도 있는 법이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알려 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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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미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분야에서 일을 했다.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지금은 아이를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아이와 보내는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순간을 찾아 그림과 이야기로 담고 있다. 그림책 《쑤욱쑤욱》, 《엄마가 간다!》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책 《눈물 쏙 매운 떡볶이》, 《선우와 나무군》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