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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의 방주

Author

임성순

Publisher

(주)은행나무출판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Publication Date

    2022-12-19
  • No. of pages

    292
  • ISBN

  • Dimensions

    135 * 205
Overview

Book Intro

세계문학상, 젊은작가상, SF어워드 수상 작가 임성순 신작 단편집 《환영의 방주》는 인간과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미세한 균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들을 담았다. 프로젝트가 중단되어 자동화 공장들만 계속 돌아가고 있는 우주 도시에 찾아온 보험사 직원 ‘나’로부터 시작하는 <타이탄의 날>부터 인간보다 뛰어난, 자지도, 쉬지도, 실수도 않는 파트너인 휴머노이드 형사와 일하게 된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made in heaven>까지 총 7편의 이야기는 오직 임성순만이 쓸 수 있는 함의와 해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현재와 미래를 거침없이 오가며 시스템 안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인간 군상을 풍자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를 통해 무거운 주제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독자에게 지적 유희를 선사하고, 필요 이상으로 빠른 기술 발달로 인해 망각되고 있는 사회적 윤리에 관한 사유의 장(場)을 열어줄 것이다. 

About the Author

임성순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세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극해》 『자기개발의 정석』 『우로보로스』와 에세이 『잉여롭게, 쓸데없게』를 출간했다. 단편소설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로 2018년 제9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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