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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Author

차인표

제딧

민병권

Publisher

해결책

Categories

청소년문학

Audience

청소년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성장
  • #생명존중
  • #용서와화해
  • #일제강점기
  • #위안부
  • #백두산의전설
  • #백두산호랑이

Copyright Contact

이수란

  • Publication Date

    2021-12-15
  • No. of pages

    240
  • ISBN

    9791191061048
  • Dimensions

    134 * 200
Overview

일제 위안부로 강제 징집돼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쑤니 할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Book Intro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일본군 장교 가즈오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날들의 이야기다. 엄마를 물어 간 백호를 잡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온 말이 없고 우직한 용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맑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순이에게 단번에 마음을 뺏기며 그들만의 순수한 사랑을 시작한다. 용이는 마을에서 순이와 순박한 마을 친구 훌쩍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 가며 서서히 닫혔던 마음을 열게 된다. 한편 조국(일본)에 대한 충섬심으로 입대하여 조선에 온 일본군 장교 가즈오는 시간이 갈수록 심경 변화를 일으키며 내적으로 갈등한다.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통해 가즈오의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 따스한 인간 본성을 느낄 수 있다. 7년의 세월이 흐른 뒤, 순이는 일제 위안부로 차출되어 평온한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이런 순이를 지키기 위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모든 것을 건 용이, 조국의 악행에 깊은 회의를 느낀 가즈오는 거대한 삶의 큰 절망과 마주하게 된다. *불가항력적인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순이와 용이, 가즈오가 택한 각자의 선택은 타인의 슬픔과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선한 인간 본성을 회복하고 인간애로 극복하는 법을 깨닫게 해 준다. 또한,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힘없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진정한 생명 존중의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순이와 용이, 가즈오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울고 슬퍼하되 슬픔과 비탄에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아픔을 다독여 주는 따스한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About the Author

차인표



196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미국 뉴저지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약 30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활발히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나눔의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그는 1997년부터 우리가 사는 현실의 문제와 이야기들을 보다 깊이 공유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가려진 곳, 아픈 이들의 속내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그려 내며 세상을 보듬는 이야기꾼으로서 작가적 지향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누군가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오랜 경험으로 알기에 그에게 글쓰기는 속깊은 공감과 나눔의 연장선이다. 또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입양과 자원봉사, 기부를 통해 사회구호 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예보』가 있다.   

제딧



글을 쓰고 이야기를 그리며 순간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0년간 연주한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꾸준함의 마법을 믿고 매일매일 빠트리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스쳐 지나가는 꿈과 일상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발견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에게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밤하늘의 달과 별,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가 있습니다.

민병권



민병권- 미국 The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리고 지금은 물 맑은 양평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해결! 알파벳 쓰기』, 『 해결! 한글 쓰기』 등 많은 어린이책과 교재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도 정교한 그림 작업을 선보였다.  

Recommendation

김민섭 작가 - 용서가 결국 모두의 삶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선한 마음과 태도는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지 묻는 듯하다.


강현구 교사 - 청소년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일제 강점기 위안부 강제 동원의 부당함을 가슴으로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서정성이 물씬 느껴지는 소설이다.


김민식 작가 - 용서를 빌지 않는 상대를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저자가 건넨 화두가 오래도록 마음을 흔든다.


Bestseller Rank

예스24 2021년 12월 청소년 전체 분야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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