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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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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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의 기생 혹은 공생에 관한 이야기,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물들이 진화해온 양상을 기생충이라는 키워드로 담아낸 책. 저자는 기생충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약 몇 알로 박멸할 수 있다고 보는 기존의 관점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런 관점은 근본적인 문제(빈곤이나 정치 불안 등)를 못 보게 하거나 기생충에게 강한 진화의 압력을 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질병 매개체 관리나 위험 지역에 노출 통제, 빈곤과 사회 불평등 개선 등 좀 더 근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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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서울에서 태어나 무주의 푸른꿈고등학교를 다녔고, 영국 바스 대학교에서 분자세포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에서 의료기생충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굿네이버스 탄자니아 소외열 대질환 관리사업 사무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기생충, 우리들의 오래된 동반자》, 《기생: 생명진화의 숨은 고리》, 《독한 것들》과 옮긴 책으로 《여왕마저도》(공역), 《말라리아의 씨앗》, 《바이러스 사냥꾼》 등이 있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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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겨울방학 추천도서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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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추천 올해의 과학도서(2011)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