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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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아이와 신입사원 엄마가 고군분투하며 펼치는 사회생활 적응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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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초등학교 입학 한 달 째인 나태평! 학교는 유치원과 많이 달라요. 스스로 챙기고, 익히고, 해나가야 할 일이 많아요. 모든 게 처음이라 실수투성이지만 괜찮아요, 처음에는 누구나 그러니까요! 하루하루 지내면 조금씩 학교 생활도 즐겁고 재미있어질 거예요.
입사한 지 한 달 째인 진지해! 오랜만에 다시 출근하는 거라 쉽지가 않아요. 달라진 것도 많아서 배울 것도 많습니다. 간단한 업무도 실수투성이지만 괜찮아요, 하나씩 배우고 수정하면 되니까요! 하루하루 지내면 회사 생활도 조금씩 능숙해질 거예요.
*기획의도**
1. “처음에는 누구나 그래! 괜찮아, 그 정도면 잘했어!” 세상의 모든 신입생과 직장맘을 응원하는 그림책
모두에게 ‘처음’은 낯설고 두려운 순간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입학은 가장 새로운 변화이자 도전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으로, 또 직장맘으로 모든 게 처음인 아이와 엄마의 고군분투 사회생활 적응기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나태평과 엄마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직은 작은 일에도 자꾸 실수만 하지요. 반복되는 실수에 의기소침해질 만한데, 둘은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다 그래! 괜찮아, 그 정도면 잘 했어!”라고요. 어쩌면 이 말은 나태평과 진지해가 서로에게 나아가 독자들에게 건네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입학을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와 직장맘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보내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2. 아이와 엄마,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그림책
이 책은 일방적으로 아이나 엄마만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으로 또 직장맘으로 각각 처음을 맞이하는 동등한 입장으로 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가 대구를 이루는 구성으로, 각각 화자가 되어 1인칭 시점으로 하루 일과를 말해줍니다. 때문에 더 생생한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을 엿볼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교실과 사무실 풍경, 급식과 점심 시간, 화장실 등 같은 시간대의 아이와 엄마의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주어 서로의 상황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 책을 보며 ‘엄마도 나처럼 처음 시작할 때는 힘들고 실수도 하는구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엄마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더욱더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마법 같은 시간을 경험할 것입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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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경
매일 아침 아이의 등굣길에서 인사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을 봅니다. 특히 봄이 되면 학교가 처음이라 낯설어 하는 아이와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서둘러 일하러 가는 엄마의 모습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도 그런 엄마이니까요. 세상의 모든 나태평과 진지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Mr. Something Special』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