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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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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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지우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짧은 머리카락에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지우 엄마를 멀리서 보고 ‘아빠’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지우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여성스럽다’는 말을 듣습니다. 남자도 집안일을 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데 자꾸 여자 같다는 말을 들으니, 지우는 속이 상하고 위축됩니다. 이 모든 것이 엄마 탓인 것만 같습니다.
한편 지우의 친구 유엘이는 여자라는 이유로 축구 경기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유엘이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고 락연이에게 ‘한판 승부’를 제안합니다. 지우는 요즘 어울려 다니는 락연이 편을 들어야 할지,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유엘이 편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던 중 지우의 형이 수학여행을 떠나고, 지우의 엄마, 아빠가 야간에 일을 해야 해서 지우 혼자 집에 남겨지게 될 상황이 벌어집니다. 지우는 엄마, 아빠를 따라 나서기로 하는데…….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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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
매일 내 안에 있는 이야기 방에 찾아들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아이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이야기는 늘 대환영이죠. 그 이야기로 아이들 맘속에 깊이 자리하는 이야기꾼이 되길 소망합니다. 2008년 로 등단해 2009년엔 목포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6년엔 교보문고 창작동화 작가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진짜 거짓말』, 『열두 살의 모나리자』, 『마루타 소년』, 『바나나 가족』,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우리 반 욕 킬러』, 『방과 후 초능력 클럽』, 『가짜 뉴스 방어 클럽』, 『나랑 딱 맞는 친구 찾아요』,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늙은 아이들』, 『영화 속 그 아이』, 『가족선언문』, 『피자선거』, 『영혼을 파는 가게』 등이 있습니다.
윤태규 Ⅱ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한밤중 달빛 식당』,
『신호등 특공대』, 『고양이 카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