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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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불친절한 선생님이 초능력 아이때문에 고양이 인간이 되어 겪는 수난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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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은 두 편의 단편 동화를 실은 책이다.
첫 번째 이야기,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냉랭하고, 화풀이나 일삼던 선생님(이름 한겨울)이 초능력을 지닌 학생에게 당해 고양이 인간이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의사도 찾아가 보지만, 오히려 정신병자로 몰려 감금될 위기에 처한다. 결국, 자신이 하찮게 여기던 아이들의 믿음 덕에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 학교와 선생의 권위에 반항하고픈 아이들의 욕망을 잘 표현한 통쾌한 이야기이다.
두 번째 이야기, 「214번째 비상상황」은 열악한 신체조건을 갖고 태어난 병정개미 이야기이다. 병정개미로서는 치명적 약점인 유난히 작은 턱을 갖고 태어난 주인공(이름 작은턱)은 동료 병정개미뿐만 아니라 일개미에게도 업신여김당한다. 하지만, 병정개미 훈련학교 졸업식 날, 실제 비상상황에 투입되게 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실전에 임해 패전 위기에 몰린 병정개미 군단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가 많은 어린이에게 감동을 준다.
이 책의 작가 임소영은 한국의 신인 동화작가로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이 첫 작품이다. 초등학교 선생이기도 한 그녀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다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숨겨진 욕망을 잘 읽어낸 첫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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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영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교사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며 동화창작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동화의 소재를 학교에서 있었던 일,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작가의 경험담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재미있고 발칙한 상상에서 찾습니다. 선생님이지만 아이들 틈에 섞여 도서실에서 어린이책 읽기를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도 아이들 마음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고픈 소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은 임소영 작가의 첫 동화집입니다.
이승범Ⅱ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여러 기업과 매거진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아이가 어릴 적 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야기 만드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첫 그림책 『굴러 굴러』로 제5회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당선되어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그밖에도 쓰고 그린 책으로 『장화 신는 날』이 있고 그린 책으로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이 있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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