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사람들의 성격이 다양하고 다 다름을 볼 수 있다.
- Book Intro
-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 중 작가는 16명을 골라 자전거경주라는 상황을 만들고 선수들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MBTI 유형을 16명의 선수에 접목하여 각자의 성격을 설정하고 그들에게 자전거경주의 한 장면씩을 할당해서 자신에 대해 말하게 합니다. 독자가 만나는 화자가 장면마다 달라지는 거지요. 저마다 다른 ‘나’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듯합니다.
자전거경주에서는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나기도 하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며, 누군가는 넘어지기도 합니다. 또 누군가는 힘들어하는 선수를 도와주기도 하며, 누군가는 일등으로 들어오지요. 그리고 누군가는 꼴찌로 들어오며 마치 인생의 무대인 듯 보여집니다.
16인의 선수들은 자신의 장면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그 외의 장면에서는 주변인물로 등장해 그들 각자의 시간을 이어갑니다. 마치 자신의 삶에서 주연이자 타인의 삶에서 조연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처럼요. 더불어 내가 이야기하는 ‘나’와, 지인들이 ‘너’로서 바라보는 나는 같을 때도 다를 때도 있다는 뒷면지의 마무리를 통해 수많은 '나'들이 때론 화합하고 또 때론 불협화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이 사회의 근원적인 이유를 드러냅니다.
- About the Author
-
김경신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작가로 활동해왔습니다. 2012년에 미술치료사 과정을 공부하여 발달센터에서 심리치료와 발달장애인들에게 미술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자연 속 산책을 좋아하고, 허벅지가 타 들어갈 때까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더듬어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은 매우 행복합니다. 맞이한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느끼고 즐기며, 또한 나의 생각과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 속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그림책에 담고 싶습니다.
- Selection
-
2021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 Bestseller Rank
-
알라딘 그림책 분야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