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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Author

이정록 Ⅱ

오리

Publisher

문학동네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3세~5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동물
  • #자아
  • #공감
  • #응원

Copyright Contact

엄희정

  • Publication Date

    2021-02-19
  • No. of pages

    32
  • ISBN

    9788954677271
  • Dimensions

    210 * 264
Overview

“아니야!” 한 마디 외침 속에 담긴 너와 나의 진짜 마음을 알아 주는 그림책이다.

Book Intro

알밤같이 땡글땡글 야무진 아이가 책장을 열고 등장해 선언한다. “아니야. 진짜 진짜 아니야.” 열두 띠 동물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도 같은 마음이다. 옛날부터 무심결에 그냥 해 온 말들, 겉모습만 보고 했던 짐작, 칭찬을 가장한 평가 뒤에서 얼마나 괴로웠던가. 쥐구멍에 볕 드는 날이란 쥐네 집 무너진 날이고,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뛰어내리고 싶은 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소나기도 타넘지 못하는 우람한 소의 등줄기, 귀를 붙들려 마술사 모자에서 끌어올려지고 있는 토끼의 심통 난 표정, 바람을 느끼며 맘껏 달리는 말의 행복한 콧김, 페이지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생각거리가 독자의 눈과 손을 멈추게 한다. 저마다의 높낮이로 퍼져 나가는 “아니야!”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울퉁불퉁한 고집이 아니라 막 발아하기 시작하는 자기 긍정이다. 안쪽과 바깥쪽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쓰기 시작하는 작은 마음들의 존재감은 씨앗에서 여린 싹이 터져나오는 순간처럼 뭉클하고 선명하다. 

 

단호한 한마디를 제목으로 삼은 이 그림책은 ‘아니야’기期를 지나는 무작정 귀여운 꼬마, 혹은 ‘미운 네 살’로 뭉뚱그려져 속상한 오해를 자꾸만 받는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공감해 준다. 

여러 그림책을 통해 힘 있는 필력을 보여 주었던 화가는, 자유분방한 콜라주로 등장인물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면서도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를 빼놓지 않고 차려 시원하게 펼친다. 글과 그림이 유쾌하게 주제를 주고받으며, 단전에 힘을 모아 외치는 『아니야!』에 담긴 사연으로 들어가 보자.

About the Author

이정록 Ⅱ



196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고,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박재삼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김달진문학상,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나무 고아원』 『황소바람』 『달팽이 학교』 『똥방패』, 동시집 『지구의 맛』 『저 많이 컸죠』 『콧구멍만 바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까짓것』과 시집 『동심언어사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정말』 『의자』,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인의 서랍』 등을 썼다.

오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우리 집에 사는 신들』 『덩쿵따 소리 씨앗』이 있고, 『열매 하나』 『으랏차차 흙』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달려라! 아빠 똥배』 『날개를 달고 싶어』 『서로를 보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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