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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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마주치는 자연물과 떠오르는 생각들이 명상적이고 시적인 언어로 잘 표현된 산문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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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의 흐름 은 10권의 책으로 하는 끝말잇기 놀이입니다. 한 사람이 두 개의 낱말을 제시하면, 다음 사람은 앞사람의 두 번째 낱말을 이어받은 뒤, 또 다른 낱말을 새로 제시합니다. 독자들은 두 작가가 하나의 낱말을 공유할 때, 어떤 문학적 효과를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쓰여지지 않은 문학으로서 책과 책 사이에 존재하며,오직 이 놀이에 참여하는 독자들의 머릿속에 잠재합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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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사람과 공간을 멀리 떠나보내는 것이 이력이 됐다. 대학교에서 시를 쓰기 시작했고, 단편 영화를 세 편 연출했으며, 다수의 영화에서 연기를 했다. 구석의 무명인들에게 관심이 많다. 수도자로 살고자 했으나 이루지 못했고, 지금은 나이 많은 고양이와 조용히 살고 있다. 읽고 걷는 날들을 모아서 이 책 『시와 산책』을 썼다. 책을 덮고 나면, 아름다운 시들만이 발자국처럼 남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나를 뺀 이야기를 계속 쓰고자 한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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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