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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돌보지 않은

Author

변지안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스릴러;추리;아동학대;여성서사;감성스릴러;입양

Copyright Contact

배선아

  • Publication Date

    2021-02-10
  • No. of pages

    420
  • ISBN

    9791163161462
  • Dimensions

    145 * 210
Overview

"홀로 살아가는 9살 해나와 출소 후 해나의 계약 대행 엄마가 된 여경 아무도 몰라야 했던 그들에게 무서운 관심이 쏟아진다"

Book Intro

(*2021 찾.도. 프랑스어 도서소개 - 한국어 원문)

거듭된 파양으로 몸도 마음도 부서진 아홉 살의 천재 소녀 진해나. 입양 일 년째 되던 크리스마스 저녁, 양부모는 해나에게 의미 모를 사과를 남기며 목숨을 끊는다. 해나에게 남은 것은 다시 입양기관으로 돌아가는 길뿐이었지만, 양부모의 죽음을 비밀에 부치고 홀로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보호자의 동의와 관리가 필요한 아홉 살이라는 나이. 해나는 프로포폴 불법투약 전과를 가진 주여경을 대행엄마로 고용한다. 해나가 한국을 무사히 떠날 수 있도록 여경이 돕기로 하는데, 두 여자에게 이제는 피하고 싶은 돌봄의 손길이 다가온다.

* 드라마 계약

 

(기존 한국어 원문) "저의 보호자가 되어주세요. 월 280만 원
가석방으로 막 출소한 여경은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홉 살짜리 여자아이 해나의 발칙한 제안을 받고 때론 계약 대행 엄마로 대리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겨울이 끝나기 전 반드시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해나를 도우며 두 사람 사이에 애틋한 정서가 생기지만 어쩐지 둘은 서로에 대한 질문 대신 묵묵히 자신이 맡은 역할만 성실히 해내고 있을 뿐이다.

반복되는 10분의 침묵, 그리고 엄마의 죽음 
출소 직후부터 발신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는 매번 10분의 침묵을 지키고 끊긴다. 그러던 어느 날 여경은 엄마의 죽음과 관련된 메시지를 받게 되고, 발신표시제한자의 정체를 추적하다 자신과 해나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열두 살 여경을 버리고 집을 나간 뒤 9년 전 고급호텔에서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엄마의 죽음과 갑자기 눈앞에 등장한 아홉 살 해나. 날 엄마라고 이모라고 언니라고 부르는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보호자에서 감시자가 되어버린 욕망
한편 가석방 중인 여경이 아홉 살 여자아이의 대행 엄마 역할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된 담당 보호관찰관 창수는 두 사람을 살피던 중 해나란 아이가 서울 외곽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것과 그 집에 현금을 가득 채운 가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제적으로 막다른 상황에 몰려 있던 창수는 망설이다 결국 아이가 혼자 있는 집으로 향한다.


버려지지 않기 위해 그 누구의 아이도 되지 않기로 한 아이
갓난쟁이 해나는 중국집 요리와 함께 보육원으로 배달되었다. 끔찍했던 두 번의 파양을 겪고 세 번째 입양이 결정되어 누렸던 꿈같은 행복도 잠시, 사랑받기 위한 해나의 몸부림에도 양부모조차 해나 곁을 떠나버린다. 또 다시 버려질 수 없던 해나는 양부모의 죽음도 저택에 숨겨진 비밀도 겨울 속에 꽁꽁 숨기지만 어쩔 수 없이 봄은 오고 있었다. 해나는 여경의 도움을 받아 서둘러 한국을 떠나고자 하는데... "

About the Author

변지안



대학에서 연극영화학과 미학을 전공했다. <원죄자>로 경기영상위원회 스크린 라이터스 판 당선, <마이 평양 레이디>로 CJ 프로젝트S에 선정되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영화 시나리오 각색, 기업 브랜드 필름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사리>로 제주문화재단 제주원형 스토리개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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