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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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아픔과 고민의 시간을 지나온 이가 전하는 위로를 담았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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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우울한 '지금'을 기억하고 싶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기록해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가 우울에서 단숨에 벗어나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나 혼자 괴로운 게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상처를 꺼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울감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그리고 상처를 준 이들에게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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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김현지는 재회한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울’이라는 심해 속에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섬세하고 예민한 점을 살려, 심해 속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우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언젠가 우울증과 이별한다면 그 과정에 대해서도 그리고자 한다. 인스타그램 @doliov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