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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새우: 비밀글입니다

Author

황영미

Publisher

문학동네

Categories

청소년문학

Audience

청소년

Overseas Licensing

일본

Keywords

Copyright Contact

엄희정

  • Publication Date

    2019-01-28
  • No. of pages

    200
  • ISBN

    9788954654753
  • Dimensions

    140 * 205
Overview

"우리"의 세계에 속하려 진짜 "나"를 감춰 온 아이들에게 용기를 건네주는 책으로,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열다섯 살 다현이의 여정이 펼쳐진다.

Book Intro

"내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드디어 '전체 공개'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거짓말은 어렵다. 거짓말에 맞춰 살기는 더 어렵고.”

 

다현이에게는 친구가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에 들어와 ‘다섯 손가락’의 멤버가 된 건 행운이었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에게도 절대 말해선 안 되는 것이 있는 법. 아이돌 노래보단 가곡이랑 클래식 음악이 좋고, 주근깨 있는 자신의 얼굴이 실은 꽤 마음에 들며,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마다 돌아가신 아빠를 생각한다는 사실을 ‘다섯 손가락’ 친구들에게는 말할 수 없다. 다시는 은따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진지충’ 소리 들으며 무리에서 은근하게 겉도는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다. 가끔 답답할 때면 다현이는 블로그 앱을 켠다. 체리새우블로그에서만은 온전히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 물론 비공개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나무들처럼 우뚝 선 아이들이 이루는 건강한 관계의 숲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숨겨 온 다현이가 체리새우블로그를 전체 공개로 전환하며 “그래, 나 진지충이다. 어쩌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지금도 수많은 ‘나’들이 머무르고 있는 ‘비공개’의 세상에 시원하게 울려 퍼진다. 이 ‘어쩌라고’는 관계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힘을 쥐여 주는 마법의 주문이 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 소속되는지 여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든 존재가 우뚝 서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겼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사랑하는 일은 곧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일이기도 하다. 저마다 홀로 곧게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건강한 관계는 제각기 중심을 잡고 우뚝 선 존재들이 일궈 낼 수 있다. 다현이의 애틋한 성장기가 우리에게 알려 주듯이. 이 소설은 체리새우처럼 자유롭게 탈피하고 날아올라 ‘나’를 찾는 여정의 첫 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About the Author

황영미



한국에서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작가로 손꼽힌다. 교육학•문예창작을 전공하고 2018년 <체리새우: 비밀 글입니다>(일본 수출)로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는 여러 도서관에서 필독서로 선정, 20년 중학생을 가르친 교사도 처음 알았다고 할 정도로 중학생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Story to Broadcast 피칭작으로 선정되었고, 다수의 해외도서전에 출품되었다. 섬세하고 위트 있으며, 영상으로 표현해도 좋을 필력으로 작품을 구현한다.

왕따, 입시 경쟁, 학교폭력과 같은 끔찍한 여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즐거움을 만들어내고, 친구를 사귀고, 사랑을 배워나가는 10대들을 열렬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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