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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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으로 이민온 베트남 여성 쓰엉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 이주 여성은 이방인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여인임을 전한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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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한국인이 될 수 없었던 이주민 쓰엉의 욕망과 삶
베트남 여성 쓰엉은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 상상했던 결혼 생활과 달리, 시어머니와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남편은 시어머니와 자신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화를 모른 척한다. 시골 마을의 또 다른 이방인인 소설가 이령과 문학평론가 장규완, 이들은 도시에서 이사 와 하얀집을 짓고 살지만 좀처럼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적막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 이방인들, 그리고 쓰엉을 향한 장규완과 이령, 김종태와 벙어리 사내의 서로 다른 시선과 사랑, 욕망이 뒤얽힌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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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1967년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서경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소설의 결혼이주여성 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중편소설 「할머니의 평화」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창작집 『방에 관한 기억』 『파프리카』 『침대 없는 여자』 장편소설 『모두 다 사라지지 않는 달』 『특별한 손님』 『일곱 번째 스무 살』 『풍년식당 레시피』 등을 출간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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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17, 우수도서 문화체육관광부, 2017, 세종도서(문학나눔) 부산국제영회제, 2017, 아시아필름마켓 북투필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