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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문의 기적

Author

강정연

김정은

Publisher

비룡소

Categories

동화

Audience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어린이 동화;가족;죽음

Copyright Contact

양숙현

  • Publication Date

    2016-04-29
  • No. of pages

    212
  • ISBN

    9788949121727
  • Dimensions

    147 * 210
Overview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사람과 다시 함께할 수 있는 72시간을 가지게 된 '분홍 문' 사람들의 이야기다.

Book Intro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난 후 엉망진창으로 살던 아빠 박진정 씨와 아들 박향기가 날개 달린 엄지 공주 같은 작은 모습으로 돌아온 엄마와 72시간을 함께하는, 마음 찌릿하고 간절한 판타지가 담긴 동화다.

 

'분홍 문'은 평소에 분홍색이라면 끔찍하게 좋아하던 엄마의 흔적이다. 그 분홍색 덕분에 이들 가족은 동네에서 '분홍 문' 사람들로 불린다. 두부를 사러 나갔던 엄마가 그대로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행복하던 분홍 문 가족의 삶은 와장창 깨져 버렸다. 엄마, 그리고 아내가 사라지고 1년 4개월이 지났지만, 아빠와 아들은 여전히 울컥울컥 화인지 뭔지 모를 감정이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그 마음을 핑계로 아빠는 늘 술 한 잔 기울이느라 모자가게는 잘 챙기지도 않고, 아들 박향기는 게임에 코 박으며 학교생활은 뒷전이다.

어느 날, 웬 까치 한 마리가 집 앞에서 기다리듯 앉아 있는 것! 향기는 까치가 남기고 간 씨앗인지 모를 무엇을 죽은 화분에 심는데, 다음 날 자라난 열매가 툭, 깨지며 엄마가 나타난다. "세 번의 저녁, 세 번의 점심, 세 번의 아침 - 무엇을 하기엔 무척이나 짧고, 아무것도 안 하기엔 눈물 나게 귀중한 시간."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고, 그 사람과 다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뭘 하고 싶을까? 정말 특별한 시간이라서, 분홍 문 사람들은 이 시간을 정말 특별한 일로 채우기로 한다. 같이 밥을 해 먹고, 시장에 가서 떡볶이를 사 먹고 장을 보고, 잔소리하며 웃고 떠들며 얼굴을 마주 보는 일들. 그러한 일상을 한번 잃어버린 경험을 했던 분홍 문 사람들은 그 시간이야말로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언제까지 내 핑계 댈 거야? 누굴 위해, 무엇 때문에 사는 인생은 없어. 그냥 자기 삶을 사는 거지. 이건 내가 저세상 가 보고 나서야 알게 된 진리야." 미션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아빠와 아들은 자신들만 떠난 사람을 그리워했나 서운하기도 하고, 더 어린애처럼 투정 부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에 따르기 시작한다. 사실 두 남자를 대하는 김지나 씨(엄마)의 말과 행동은 모두 이제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가야 할, 다시 자신들끼리 소중한 일상을 만들어 가야 할 아빠와 아들에 대한 응원인 셈이다. 그리고 이 책은 다름 아닌 그 응원과 위로를 받아 다시 자기 자신의 삶을 잘 살아 낼 새로운 일상에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김지나 씨의 미션은 무엇일까? 그리고 또다시 이별을 맞은 이들은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나누었을까?

About the Author

강정연



강정연은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누렁이 자살하다』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제18회 계몽아동문학상과 2005년 안데르센 그림자상을 받았으며, 『건방진 도도 군』으로 2007년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심술쟁이 버럭 영감』,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바빠 가족』,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고것 참 힘이 세네』, 『만복마을 장똑새』 등이 있다.

 

김정은



(그림작가) 김정은은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2010년 한국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여름이 반짝』, 『광명을 찾아서』, 『얼굴 없는 기념사진』, 『나의 첫 인생 수업-아빠와 나눈 17가지 공감 대화』 등이 있다.

 

Kim Jeongeun majored in illustration at university and received the 2010 Korea Andersen Award for Excellence in Art. She has done illustrations for many books including Summer Shines, Searching for Bright Future, A Faceless Commemorative Photo and My First Life Class: 17 Sympathetic Conversations with Dad.

 

Award

창원시, 2017, 창원아동문학상


Recommendation

고경숙(‘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장), 2018,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는 『분홍 문의 기적』은 아동이 흥미를 느끼는 판타지 요소를 과하지 않게 가미해 가족의 소중함과 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Selection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17, 사서 추천도서


행복한아침독서, 2017,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2017,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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