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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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벽장에 쌓아 두었던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 꾀를 내어 복수를 한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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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이야기를 들으면 종이에 적어 커다란 주머니에 넣고는 벽장에 쌓아 두기만 했지요. 세월이 흘러 아이가 장가를 가는 날, 주머니 속에 갇힌 이야기들은 꾀를 내어 신랑에게 복수를 하기로 합니다. 이야기는 흐르는 물과 같아 고여 있으면 독이 됩니다.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돌아다녀야 비로소 살아 있게 되지요. 한국화에 맛깔스러운 유머를 버무려 내는 화가 이억배의 그림이 재미를 더합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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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고 홍익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23』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을 쓰고 그렸으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반쪽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모기와 황소』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5대 가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조선 민화와 기록화, 단원과 혜원의 풍속화, 겸재의 산수화 등 우리 전통 그림에 담긴 마음과 정신을 잇고 새롭게 하여, 현실에 뿌리를 둔 진솔한 그림을 그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2010년에 IBBY 어너리스트, 2019년에 국제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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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BY 2010 어너리스트 최종 작품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북스타트코리아 선정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