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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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적막과 알록달록한 환상의 세계의 대비로 아이의 눈에 비친 동물원을 그려 낸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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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놀러간 동물원은 온통 회색빛에, 적막하고 쓸쓸하기까지하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보내는 가족 나들이. 하지만 아이에게는 잊지 못할 신나고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아이는 엄마가 사준 공작 풍선을 든 순간, 진짜 공작과 눈이 마주친다. 부모가 동물들의 빈 우리를 열심히 구경하는 사이, 풍선을 놓고 공작을 따라 나선 아이는 동물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논다. 뒤늦게 아이가 없어진 걸 알고 여기저기 헤매는 엄마 아빠. 다행히 벤치에 잠들어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안도하며 동물원을 나선다. 물론, 뒤에서 아이를 향해 화사하게 웃고 있는 동물들을 볼 리 없다.
동물원을 그저 동물 학습의 공간, 구경거리로 여기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모험이고 호기심의 대상이다. 같은 공간 안에서 아이와 어른의 시선이, 현실과 상상이 대비되며 율동감 있게 진행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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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책을 펴냈고, 신작 그림책 대부분이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상 :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2022년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2013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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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NCTE 우수 그림책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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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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