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따듯하고 섬세하게 그려진 어머니들의 모습은 그림 하나하나에서 ‘모성’을 담고 있으며, 그 모습 그대로 돌봄과 보살핌의 정서로 이어진다."
- Book Intro
-
이 그림책은 ‘다정多情’을 바탕으로 하여, 한편으로는 윤석남이 삶 속에서 만나온 사람을, 나아가 평범함 속에서도 귀하게 반짝이는 돌봄과 보살핌의 정서를 이야기한다. 한때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웠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로부터, 남편과 딸, 그리고 홀몸으로 자식들을 키우면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까지. 사실은 서로 돌보고 보살핌을 주고받는 다정한 사람들의 삶의 단상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숙연하게 담겼다.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이 마흔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동기는 ‘어머니’였고 윤석남은 가장 그리고 싶은 존재였던 어머니를 그리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주제를 풀어낸 이 그림책이 어느 독자의 책장에서 하나의 미술관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더불어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다정한 마음을 만나고 싶을 때, 그 마음을 위안하고 어루만지는 책이 되리라 기대한다.
- About the Author
-
윤석남
가장 그리고 싶은 존재였던 어머니를 그리면서 나이 마흔에 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햇수로 38년, 세상에 대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의롭고 강인한 모성과 여성의 힘을 줄곧 깊이 탐구해 왔다. 설치와 조각, 회화를 넘나들며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5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테이트 컬렉션’에 작품 ‘금지구역’이 선정되었다.
한성옥 (Ⅱ)
그림책 작가, 아트디렉터 등 시간 언어로 소통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F.I.T.와 School of Visual Ar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미국에서 출간한 그림책 『시인과 여우』『황부자와 황금 돼지』는 미국 초등학교 교재로 선정되었다.
- Selection
-
2016 파리도서전 그림책 130선 선정도서
2016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2016. 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책
꿈꾸는도서관 어린이 도서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 국내 그림책 best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