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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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안 개구리가 가시연잎을 배 삼아 타고 바다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여정.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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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 마리가 풀잎 끝에 매달려 무언가 곰곰이 바라보고 있어요. 햇살이 부서지는 고요한 연못에 둥둥 떠 있는 둥그런 가시연잎이에요. 개구리는 생각해요. 저 커다란 가시연잎이 배라면, 그 배를 타고 노래하며 연못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개구리는 용기를 내어 가시연잎 위에 뛰어내려요. 가시연잎은 개구리에게 흔쾌히 넓은 품을 내어 주고 배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아름다운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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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복
어린이를 위한 시와 동화, 그림책을 씁니다. ‘아동문학평론’과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작품으로 그림책 《호랑나비와 달님》 《여름휴가》, 동시집 《고양이 걸 씨》 《똥 밟아 봤어?》 등이 있습니다.
이혜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우리 몸의 구멍』,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비가 오는 날에』와 『달려』 등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와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은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