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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Talk 걸스 토크
: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

Author

이다

Publisher

시공주니어

Categories

아동기타

Audience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청소년 에세이
  • #사춘기
  • #성교육
  • #2020 찾아가는 일본도서전

Copyright Contact

이경화

  • Publication Date

    2019-04-25
  • No. of pages

    140
  • ISBN

    9788952789259
  • Dimensions

    148 * 210
Overview

이 책은 든든하고 솔직한 언니처럼 우리의 경험들을 이야기한다. 부끄럽다 생각했던 것들은 꺼내 놓을수록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Book Intro

■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고, 유쾌하지만 날카롭다!

《Girls’ Talk》는 저자의 이차 성징 경험담으로 시작한다. 엄마 잡지에서 본 관능적인 가슴골은 생길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실망하고, 더럽고 지저분하게만 느껴지는 털이 겨드랑이에 나기 시작했을 땐 온 세상의 시름을 다 껴안듯 절망한다. 생리가 뭔지 몰랐던 시절, 팬티에 말라붙어 버린 핏자국을 대변 실수로 착각힌다거나, 엄마 몰래 잡지의 야한 이야기를 찢어 책상 서랍에 숨겨 두고 종이가 닳을 때까지 보았다는 일화에는 독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런 장면만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으로 시작된 외모 콤플렉스 이야기는 “우린 못생긴 게 싫은 게 아니라 두려운 거였”다는 선언으로, ‘못생긴 것은 뒤떨어지는 것’이라 여기는 맹목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 또 남성 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 청소년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거나 수동적?방어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 태세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렇듯 《Girls’ Talk》는 사춘기라면 응당 겪을 수밖에 없는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놓는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지점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여성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담아내면서, 비판의 소리 역시 적재적소에 녹여 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 우리에겐 더 많은 우리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Girls’ Talk》는 여성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과 고통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편안함보다는 화려한 디자인에 치중된 속옷 때문에 답답함과 불편함을 겪는 일화라든지, 생리나 PMS(월경전증후군)과 관련한 이야기는 저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그것은 결코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여성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Girls’ Talk》에 담긴 저자의 개인적 경험은 독자의 개인적 경험 역시 환기시킨다. 그리고 이는 여성 청소년, 더 나아가 여성의 보편적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연결되면서 독자들에게 열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궁금했고 또 필요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던 여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다.  

About the Author

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비정규직 예술노동자. 일상의 아이러니와 유머가 담긴 일기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다의 허접질』 『걸스 토크』를 썼으며, 100퍼센트 손으로 그린 여행 노트 『내 손으로, 발리』이후 ‘내 손으로’시리즈 여행기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림으로 일상과 여행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끄적끄적 길드로잉』을 썼고, 드로잉 강좌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일상적인 창작을 위한 뉴스레터 ‘일간 매일마감’을  발행하고 있다. 그림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보는 것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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