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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어떤 것

Author

임승유

Publisher

(주)현대문학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한국 시

Copyright Contact

모희진

  • Publication Date

    2018-08-31
  • No. of pages

    76
  • ISBN

    9788972759102
  • Dimensions

    104 * 182
Overview

자신의 폭을 줄이고 다른 존재에게 더 많은 자리를 내어주는 방식으로 시가 시작되는 순간 곧장 낯선 곳으로 빠져들게 하는 스무 편의 시를모은 시집

Book Intro

문학의 정곡을 찌르면서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이어주는 ‘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 읽기를 제시하는 소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Ⅱ』의 시인들은 김행숙, 오은, 임승유, 이원, 강성은, 김기택 6인이다. 『현대문학핀 시리즈 VOL. Ⅰ』을 통해 현재 한국 시의 현주소를 살피고 그 방향성을 짐작해봤다면, 두 번째 컬렉션에서는 시인 하나하나가 그 이름만으로도 명징한 시 세계를 드러내며 저마다 묵직한 개성을 발휘한다.

*2011년 등단 이래 첫 시집『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를 내고 김준성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뚜렷한 작품 세계를 쌓아가고 있는 시인 임승유의 『그 밖의 모든 것』에 담긴 스무 편의 시는 “자신의 폭을 줄이고 다른 존재에게 더 많은 자리를 내어주는 방식”(시인 성동혁)으로 시가 시작되는 순간 곧장 낯선 곳으로 빠져들게 하여 더 깊어지는 임승유의 시 세계를 만끽하게 해준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Ⅱ』의 여섯 시인들은 ‘신체’를 공통의 테마로 하는 독특한 주제의 에세이를 시집에 함께 실었는데, 임승유는 ‘뼈’를 주제로 한 에세이 「뼈만 남았다」에서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차용하여 ‘뼈만 발라내듯’ 인간과 인간 사이를 분석하는 일과 그곳에서 문장을 데려오는 일간의 상관관계를 파고든다. 사물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근접하고 읽어내는 시인의 심미안이 두드러진 에세이이다.

About the Author

임승유



1973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2011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가 있으며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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