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earch

Find ID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find your account.

Find your account

Your registered email address is temporary.
Your password has been sent.

Welcome to K-Book.

please to K-Book. Please create an account for customized services.

* Password must be 4 ~ 12 digits including letters,
numbers and special characters.

* User Type

* Country

Belong to

Preferred Categories (Up to 3 categories)

Newsletter Subscription

종횡무진 밥상견문록
: 같은 재료 다른 요리 한중일 음식문화사

Author

윤덕노

Publisher

깊은나무

Categories

인문사회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한국
  • #일본
  • #중국
  • #음식
  • #문화
  • #역사

Copyright Contact

이상모

  • Publication Date

    2017-08-31
  • No. of pages

    320
  • ISBN

    9788998822385
  • Dimensions

    147 * 210
Overview

한·중·일의 밥상을 배경으로 흥미롭고 특별한 음식문화사를 펼쳐 놓는다.

Book Intro

우리에게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는 냄새이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에게 전어 굽는 냄새만큼 불쾌한 냄새도 없다. 예로부터 조기는 우리 밥상에서 최고의 인기 반찬이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다금바리보다 더 값을 쳐주는 것이 우리가 ‘짝퉁 조기’라 폄하하는 부세다. 우리에게 특별할 것 없는 채소인 가지를 두고 중국에서는 예부터 ‘신선들이 사는 산에서 나는 채소’로 극찬했고, 일본 사람들은 새해 첫 해 꿈에서 가지를 보면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었다.

이렇듯 한국과 중국, 일본은 ‘쌀’, ‘유교’라는 굵직한 문화적 공통분모를 오랫동안 공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자의 고유한 문화적 내력을 쌓아왔다. 『종횡무진 밥상견문록』은 세 나라의 문화적 기질과 특색이 ‘음식’과 ‘요리’에 어떻게 반영되고, 발달해왔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음식’과 ‘요리’는 한 시대와 사회의 가치관과 정서, 생활양식이 투영된 문화의 총체이다. 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다루고 조리하는 방식에는 각 나라의 문화적 개성이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세 나라는 서로의 음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새로운 해석을 추가하여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음식과 요리를 중심에 두고 세 나라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구전으로 이어지는 민담, 옛 문헌자료와 인문학의 상상력을 넘나들며 흥미롭고 특별한 문화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About the Author

윤덕노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매일경제신문 중국 베이징 특파원과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학교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25년 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요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고 공부했다. 그동안 모은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음식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관련 스토리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More in This Category
More by This Publisher
More by This Author
More for This Audienc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