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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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 투발루에 대해 알리고 지구 온난화를 극복할 방법과 노력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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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를 알고 있나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에 사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수업이 끝나면 바닷가에서 수영을 합니다. 야자수 그네를 타고 함께 어울려 축구를 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투발루 아이들에게 큰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자신이 살던 나라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대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 빙하가 녹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진다면 투발루는 30-60년 뒤에 바닷물에 잠길 거라고 해요.
지금 이 시간에도 투발루는 물과 식량 부족, 쓰레기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투발루가 사라지지 않기를 기원하며 축제를 열고 맹그로브를 심는 투발루 국민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져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푸른 별 지구의 푸른 섬 투발루가 사라지지 않고 투발루 아이들이 그곳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미래가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지구촌 모두가 함께 노력해 투발루 아이들이 고향 땅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글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림에 실제 투발루의 모습과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어요. 한 장 한 장 넘기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감이 투발루의 모습과 어우러져 글만으로는 담기 힘든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완성한 매 장면의 그림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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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그림책을 작업할수록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겨요. 세상이 그들을 좀 더 배려하도록 돕는 책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의 섬 투발루』가 그 첫걸음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