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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읽어 드립니다
: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

Author

김경훈

Publisher

(주)시공사

Categories

예술문화

Audience

영어덜트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예술
  • #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
  • #로이터
  • #기자
  • #사진기자

Copyright Contact

이영은

  • Publication Date

    2019-03-21
  • No. of pages

    348
  • ISBN

    9788952798336
  • Dimensions

    150 * 205
Overview

20여 년간 로이터 통신 사진 기자로 일하면서 전 세계 곳곳의 사건 사고 현장을 취재해 온 저자가 잠시 숨을 고르며 풀어 놓은 사진에 관한 이야기다.

Book Intro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대를 위한 안내서

24컷, 36컷짜리 필름을 장전하던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또다시 스마트폰으로 바뀐 시대를 지나왔다. 자연스럽게 사진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사진은 이제 언어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상의 소통 수단이 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이 일상화될수록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해지기만 했다.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는 단순히 사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사진이 왜 우리에게 필요하며,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보여 주는 안내서와 같다. 

이 모든 이야기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촬영한 ‘캐러밴 모녀’ 사진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한국인 로이터 통신 사진 기자로부터 나왔다. 2019년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 수상, ‘POYi 국제보도사진전’ 등에서 상을 받고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현장이 아니라면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경험담과 함께 사진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펼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할 때면 늘 빠지지 않는 ‘만삭의 위안부’ 사진은 저자가 직접 취재한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를 숙연하게 만들고, 전설적인 종군 사진가 로버트 카파의 대표작에 대한 미심쩍은 의혹들은 저자와 같은 로이터 통신에 근무하던 동료 미국인 사진 기자의 증언으로 한층 더 생생해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진들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또 우리가 몰랐던 사진들에서는 신기하고 매혹적인 사연을 뽑아내어 책 한 권에 담았다. 로이터 통신 사진 기자로서 겪은 흥미진진한 때로는 안타까운 경험들을 중심으로 사진들의 뒷이야기를 통해 사진의 역사뿐 아니라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사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올바로 바라보는 시각까지 제시해 주는 책이다.

About the Author

김경훈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런던 커뮤니케이션 대학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보도 사진을 공부했다. 1999년 일간스포츠에서 사진 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2002년부터 현재까지 로이터 통신에서 근무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서울, 도쿄, 베이징 지국에서 근무했으며, 동남아 쓰나미 참사,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평양 아리랑 축전, 세월호 참사, 중남미 캐러밴 행렬 등과 같은 국제적인 뉴스와 함께 다수의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취재했다. 2019년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보도 사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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