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book is a story of wine told by a wine man, Dr Jang Hong, who has been in love with wine for over 25 years while living in France. It is an essay-style book that illuminates wine from various points of view. The author describes the culture, economy, society and art found in wine. It also acts as a liberal arts book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not just a simple story on wine, since it handles a wide range of topics, such as wine and love, wine and war, wine and literature, wine and food, wine and fraud, and wine and power. In addition, he has made an attempt at acute cultural criticism through wine, including the popularization and globalization of wine, climate warming and the future of wine.

Also, what effects wine has on people and the reasons why people are getting more and more fanatical about wine are examined. The author has tried to stick to an objective perspective, seeing opposing points of view and not overlooking the dark side of wine, which includes scams and speculation. While unraveling the multifaceted story of wine, the meticulous and thoughtful words really shine. In this book, the author has tried to share his knowledge and feelings rather than just evaluating the wine.

프랑스에서 25년 넘게 와인과 연애를 해온 와인남 장홍 박사가 들려주는 와인 이야기 『와인, 문화를 만나다』. 다양한 시각에서 와인을 조명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저자는 와인 속에서 찾아낸 문화, 경제, 사회,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단순히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와인과 사랑, 와인과 전쟁, 와인과 문학, 와인과 음악, 와인과 사기, 와인과 권력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인문사회 교양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와인의 대중화와 세계화, 기후 온난화와 와인의 장래 등 와인을 통해 날카로운 문화 비평을 시도했다.

또한 와인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작용했으며, 왜 사람들이 점점 더 와인에 열광하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그것뿐 아니라 와인에 대한 사기와 와인 투기 등 와인과 관련된 어두운 면도 외면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려 노력하며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와인의 다양한 면을 펼치면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글들이 꼼꼼하고 자상하게 느껴지면서도 때로는 날카롭게 빛난다. 와인에 대하여 이런저런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저자의 지식과 느낌들을 함께 나누자는 노력이 드러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