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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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한국 소설가가 제주도를 소재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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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에서 반짝 열리는 벨롱장, 옥빛 바다가 수려한 협재와 수많은 오름이 있는 송당, 그리고 새순이 가득 돋아 있는 사려니숲과 절물 휴양림, 강정마을과 용머리 해안까지 돌고 나면 문득 가방을 싸 제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6명의 젊은 작가들이 이러럼 인상적인 제주에서의 찰나의 순간들을 담은 소설집을 펴냈다. 이 소설집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를 때,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소설 제주』를 통해 언제 터질지 모를 불안이라는 풍선을 가슴에 품고 사는 도시인들이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길 바란다. 『소설 제주』는 <누벨 바그(Nouvelle Vague)>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세계 여러 도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소설 제주』에 이어 『소설 도쿄』, 『소설 부산』, 『소설 뉴욕』 등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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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순
윤이형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에 『검은 불가사리』로 중앙신인문학상, 2014년에 『쿤의 여행』으로 젊은작가상, 2015년 『루카』로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구병모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8년에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 2015년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민음사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전석순은 1983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2008년에 『회전의자』로 강원일보 신춘문예상, 2011년에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이은선은 198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2010년에 『붉은코끼리』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상을 수상했다. 김경희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에 『코피루왁을 마시는 시간』으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SOOJA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김경희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1인극 공연과 강연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제3회 CJ 그림책상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50인에 선정되었고, 『괜찮아 아저씨』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다. 출간한 책으로는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입학을 축하합니다』가 있다.
SOOJA
이은선Ⅱ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풍향초등학교 교사. 코로나가 만연해 아이들은 오늘도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이전과 달라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답답하고 불안한 시간 속에서 아이를 위하는 풍향초 어머니들의 마음을 모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마스크를 만드는 과정을 책에 담아냈다.
윤이형
구병모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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