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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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깊은 밤 필통 안에서』세번째로 만나는 필통 친구들 이야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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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안은 오늘도 들썩들썩 소곤소곤' 자나 깨나 담이 생각뿐인 다정한 연필들의 코끝 찡하고 웃음 빵 터지는 세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_병아리 붓은 억울해
깊은 밤, 머리에 먹물을 듬뿍 적신 채 어렵고 복잡한 글자를 1,000자나 써야 하는 병아리 붓. 하지만 정말 쓰고 싶은 글자는 따로 있었으니…!
두 번째 이야기_쓰는 마음, 지우는 마음
오늘 사회 수업은 우리 동네 지도 그리기! 그런데, 초록 연필이 애써 그린 지도를 지우개가 싹 다 지워 버렸다고?
세 번째 이야기_쪽지가 최고야
친구의 연필이었지만 담이 필통에 들어와 살게 된 원목 연필. 첫날부터 말도 많고 잠도 잘 자더니, 너무 편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근데, 정말 잘 지내는 거 맞아?
날마다 새로운 사건으로 수다가 끊이지 않지만 관심사는 오직 그들의 주인인 ‘담이’에게만 향해 있는 사랑스러운 연필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까르르 터지는 웃음뿐 아니라 마음 든든한 위로마저 되어 줄 것이다. 누구나 자기 필통 속 친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유일한 주인일 테니 말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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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효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점동아, 어디 가니?』, 『너를 만났어』,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그 말 내가 전할게』,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아톰과 친구가 될래?』 등이 있다. 첫 SF 중편소설 「소년 시절」 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동화 『깊은 밤 필통 안에서』로 제10회 비룡소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보영Ⅱ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지금은 이야기 속에서 이미지를 찾고, 이미지 속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대단한 수염』, 『앗, 내 모자』, 『식당 바캉스』, 『털북숭이 형』 등이 있으며, 『우다다 꽁냥파크』, 『깊은 밤 필통 안에서』,『이상한 우주의 앨리스』, 『쿨쿨』, 『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