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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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동판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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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들이닥친 소현이네 가족의 불행.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낯선 사람들이 집과 살림살이를 모두 빼앗아서 갔고, 아빠는 집을 나가 소식이 없다. 엄마는 소현이에게 말도 걸지 않고, 웃지도 않고, 매일 방 안에 누워만 있다. 눈이 펑펑 오던 날 옥탑방으로 이사한 소현이는 옆집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황량한 옥탑방을 싱그러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간다. 깨진 사기 인형부터 낡은 바구니와 금이 간 항아리까지 버려지고 쓸모없는 것들이 소현이네 옥탑방에서는 생명을 담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로 바뀐다. 추운 겨울이 가고 나면 봄이 오듯, 잔뜩 움츠렸던 소현이의 마음에도 희망의 싹이 돋아난다. 그리고 엄마의 아픈 마음도 점차 치유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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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Ⅱ
서강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작가가 되었다. 김만덕1, 2권과 환혼전을 썼다.
박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