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 Book Intro
-
서세옥 화백의 추상 먹물 그림을 느끼는 대로 글과 함께 자유롭게 엮어 만들어 낸 그림책입니다. 서세옥 화백은 점, 선, 면이라는 가장 최소 단위의 미술 표현으로 여백을 채워 가는 수묵 추상화를 창조한 예술가입니다. 1940년대부터 한국 화단을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한 중심인물이지요. 서세옥 화백의 그림은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글이 주는 운율이 더욱더 그림을 생기 넘치게 합니다. 이 책은 비 오는 날의 기쁨,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 About the Author
-
김향수
그림책을 만들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습니다. 《즐거운 비》, 《아빠는 잠이 안 와》, 《우리 누나》 등에 글을 썼고, 《구름빵》, 《먼지깨비》 같은 그림책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세옥
1929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호는 산정입니다. 1949년에 처음 열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세 번째 대회에서는 문교부장관상을 받았고, 상파울루 비엔날레, 한국현대미술 프랑스 순회전, 칸느 국제회화제와 같은 여러 국제전과 순회전에 여러 번 출품했습니다. 2020년 11월에 작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