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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Author

서미애

Publisher

엘릭시르

Categories

문학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스릴러
  • #서스펜서
  • #범죄
  • #살인사건

Copyright Contact

한문숙

  • Publication Date

    2018-02-09
  • No. of pages

    388
  • ISBN

    9788954650168
  • Dimensions

    130189 *
Overview

딸과 아내를 잃고 삶과 죽음의 칼날 위에 선 남자의 마지막 추적극이다.

Book Intro

사람들은 생각한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고. 그러면 잘못된 일들을 바꿀 수 있을 것처럼. 하지만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야 모든 것이 전과 같아질까? 잘못된 길로 가기 시작했다고 느끼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한다고 결과가 달라질까? (본문 377쪽)

3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딸을 잃은 우진. 깊은 슬픔에 빠져 간신히 삶을 지탱하던 그는 아내마저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만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우진은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절망 속에 주저앉지만 그때 그런 그를 붙드는 뭔가를 발견한다. 누군가 우진에게 남긴 편지 한 장,  “진범은 따로 있다”는 단 한 줄의 메모. 삶의 벼랑 끝에서 무너져 내리던 우진은 딸과 아내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풀기 위해 그 한마디를 붙들고 다시 일어난다.

가슴에 묻어둔 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드러나는데……. 

미성년자가 저지른 범죄이기 때문에 죄를 물을 상대가 사라져버린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어디에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딸과 아내를 잃은 우진의 추적극은, 진범을 찾아 법이 대신해주지 않은 복수를 하려는 마음과는 좀 다르다. 우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에서 오로지 하나만을 위해 분투한다. 그렇게 뛰어든 과거의 사건 속에서 그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는다.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 그가 찾는 것은 진범이 아니라 진실이다.

About the Author

서미애



친구보다 책을 더 좋아했던 청소년기를 지내며 결국 글쓰기를 평생 직업으로 삼았다. 대학 시절 스무 살의 나이로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서고 졸업과 동시에 방송 일을 시작했다.

서른이 되면서 드라마와 추리소설 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라는 다소 과격한 제목으로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었다. 그 뒤 20년 넘게 드라마와 추리소설,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미스터리 스릴러 전문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홈스보다는 미스 마플을 좋아하고, 트릭보다는 범죄 심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취향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표작으로는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잘 자요 엄마』 등의 장편과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별의 궤적』등의 단편집이 있다. 『인형의 정원』으로 2009년 한국 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고, 『반가운 살인자』,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등 다양한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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