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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으로 생태계를 탐구해온 최재천 교수, 삶을 위한 공부를 말하다
《최재천의 공부》는 최재천 교수가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공부에 관한 생각을 총망라한 책이다. 인생에서 공부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톺아보고 청사진을 제시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최재천 교수에게 물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나요?” “아이를 잘 키우는 묘책이 있나요?” “어떤 인재를 뽑고 길러야 할까요?” 각자가 찾고자 하는 길의 갈래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는 길을 찾고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것. “벽돌을 쌓듯 빈틈없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줍시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됩니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가 궁금했던 질문들에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때로는 단단한 직설화법으로 말을 건다. 생각의 창을 열어주고 배움의 방향을 넓혀주는 지도를 펼쳐보인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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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개미제국의 발견》 《다윈 지능》 《열대예찬》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과학자의 서재》 등을 썼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자연과 인간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