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고래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꿈꾸며 기획한 그림책이다.
- Book Intro
-
소중한 바다, 생명의 소중함
어릴 적 바닷가에서 자란 작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답니다. 엄마에게 혼이 나거나 언니와 싸웠을 땐 바다로 달려가 위로를 받았고 밤하늘 별을 바라보며 슬픔을 치유 받았습니다. 바다는 안식처이자 놀이터였지요.
그렇게 자란 작가는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질수록 바닷속 생명들의 아픔에 대한 걱정도 커졌습니다. 최근 바닷속에 쌓이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나 기름 해양 오염이 그 원인이었죠.
작가는 우리와 많이 닮은 바다의 포유류, 고래를 떠올렸습니다. 엄마 젖을 먹고 숨을 쉬며 살아가는 고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바다와 생명의 존엄성,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 그림책을 그리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오랫동안 고민하고 정성을 들여 컴퓨터가 아닌 수작업으로 수채화 그림을 그렸습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와 고래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색들의 조화로 잘 묘사해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자연을 지키며 함께 살아가기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기본법도 통과되고 이제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을 지키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생명 존중, 환경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안녕, 나의 고래』는 억지로 환경 교육을 시키기보다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 속 엄마 고래와 아기 고래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우리의 자연과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 About the Author
-
장은혜
아름다움과 아픔이 공존하는 세상 이야기와 의미를 그림책에 담고자 합니다. 『안녕, 나의 고래』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