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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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첫 번째 친구, 언제나 옆에 있는 엄마의 사랑을 담았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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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동안 자라고 나오지요. 그래서일까요? 아기가 옹알이할 때 제일 먼저 하는 말들은 맘마나 빠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엄마”입니다. 마미, 맘, 마맘, 메, 머미 등등 신기하게도 다른 나라 역시 그렇고, 심지어 부르는 그 말도 비슷하지요. 어쩌면, 엄마는 우리가 세상에서 처음 뱉은 말이 자신이라는 기쁨 때문에 평생 우리 곁에서 끝없는 사랑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잘 알지 못합니다. 마치 일상에서 공기와 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늘 자식 걱정에 주름은 깊어지고 점차 나이가 들어 늙어가지만, 우리는 그마저도 바로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끝내 모르기에는 너무 큰 사랑이기에 우리도 언젠가는 알게 되지요. 바로 엄마가 더 이상 내 곁에 없을 때 비로소 말입니다. 이 책은 저마다 엄마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투영할 수 있도록 단 한 마디 “엄마”로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장면에 어울리도록 작가가 수십 번, 수백 번 쓴 “엄마”를 합하면 일반적인 그림책보다 훨씬 많은 글이 될 겁니다.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엄마의 모습과 그 순환적 운명을 반영한 세로띠지 구성에 이르기까지 엄마의 사랑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부모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받아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그 보통의 삶에서 발견하는 애틋하고 뜨거운 감동을 만나 보세요. 지금, 가장 따뜻한 목소리로 그 이름 “엄마”를 불러 보세요.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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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
낙서와 공상을 좋아하고, 아들 파랑이와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합니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지금은 선보이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코드네임> 시리즈는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마음껏 펼쳐 그린 작품 입니다. 그동안 많은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거짓말 같은 이야 기》,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 《커다란 방귀》, 《나의 엄마》, 《왜×100》 등이 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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