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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포로

Author

김지연Ⅱ

Publisher

우리나비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UN포로수용소
  • #인권
  • #소년병
  • #아기포로
  • #여성포로
  • #거제도포로수용소
  • #한국전쟁
  • #평화

Copyright Contact

한로사

  • Publication Date

    2021-10-12
  • No. of pages

    46
  • ISBN

    9791191884043
  • Dimensions

    250 * 185
Overview

어린 포로들에게 삶의 근거지가 되어 준 생존의 섬.억압속에서 찾아온 희망의 메시지가 자유의 용기를 부른다.

Book Intro

"소년의 꿈은 드넓은 바다를 탐험하는 항해사였다. 그러나 갑자기 발발한 전쟁은 소년을 군인으로 만들어 전장으로 내몰았다. 전쟁터에서 적에게 붙잡힌 소년은 포로가 되어 한 섬으로 보내진다. 그런데 포로수용소 역시 이념으로 갈린 또 하나의 작은 전쟁터나 다름없었다. 전쟁 포로로서 무기력함을 느끼던 어느 날, 소년은 수용소에 예사롭지 않은 포로 하나가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다. 놀랍게도 그것은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 여기는 두꺼비였다. 이 두꺼비는 어디선가 아기 포로들을 등에 업어 데려오기 시작했다. 어느새 포로수용소에 가득 찬 아기 포로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소년의 향수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박탈된 자유에 자포자기하던 소년은 마침내 어릴 적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로 결심하는데....

 

 

『아기 포로』는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모티브로 하여 판화로 제작한 그림책이다. 한국 전쟁 당시 17만 명에 달하는 전쟁 포로들과 피란민들을 전부 끌어안고 삶의 터전이 되어 준 거제도는 그야말로 생존의 섬이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징집되어 전쟁터를 전전하다 포로가 되어 구속된 소년소녀병들이 많았다. 이들은 반공과 친공이라는 이념의 본질도 모른 채 미처 피어 보지도 못한 인생과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겼다. 그러나 이러한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한 가지 훼손될 수 없는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희망이었다. 두꺼비가 날마다 데려오는 아기 포로들은 희망의 씨앗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념 대립으로 첨예한 포로수용소에 울려 퍼지는 아기들의 웃음소리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구원의 메시지와도 같았다. 작가는 절박한 환경에서도 순수한 용기를 이끌어 내는 이 희망이란 두 글자에 주목한다. 그동안 인류가 저지른 참혹한 전쟁들에 대해 적잖은 반성과 참회가 있었음에도,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소년소녀병들과 아기 포로들을 재생산해 내는 현실 또한 규탄한다.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첫걸음이자 기적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관심과 행동일 것이다. 

"

 

About the Author

김지연Ⅱ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였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 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등이 있다.

Award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지역출판산업활성화 지원 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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