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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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 등 작가가 그린 다양한 파랑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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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 손가락 사이로 나부끼는 초록빛 바람. 작은 존재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웃음소리. 별들마다 빛나는 기억. 모든 슬픔을 말없이 받아 주는 바다의 마음. 그림책 <파랑 산책>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여러 계절 동안 매일 아침저녁으로 집 곁의 숲을 걸었다. 보고 느끼고 경험한 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을 종이 위에 옮겼다. 푸른 그림들을 천천히 길어 내는 동안 켜켜이 쌓이는 메모 속에서 소중한 단어들을 건져 냈다. 그걸 엮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마치 푸른 구슬들을 꿰어 하나의 목걸이를 만들듯이.
파랑은 말없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자라나기도 하고 푸르러지기도 합니다. 파랑은 깊고 빛나며, 숲이자 별들입니다. 책이고 노래이고 너른 바다입니다. 파랑은 하루하루 이어지는 나날들, 그 속에서 잔잔히 흐르는 평화의 얼굴입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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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신문사에서 미술 기자로 활동했다.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기고 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2. 보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