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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Author

켄리우

후지다이요

남유하

홍지운

남세오

곽재식

이영인

윤여경

이경희

왕콴유

Publisher

알마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아시아
  • #설화
  • #sf
  • #판타지
  • #환상
  • #각색
  • #수상작가
  • #앤솔로지

Copyright Contact

배정은

  • Publication Date

    2021-05-31
  • No. of pages

    500
  • ISBN

    9791159923340
  • Dimensions

    120 * 197
Overview

켄리우를 포함한 한국,중국,일본의 유명한 SF작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설화 SF 앤솔로지이다.

Book Intro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1만 8천여 개의 구비서사가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 제주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설화를 경이로운 SF 세계관으로 새롭게 쓴 앤솔로지. 중국계 미국인이자 세계적인 SF 작가인 켄 리우가 칠월칠석 설화를 현대적으로 완전히 바꾸어 쓴 이야기를 수록했다. 현대 중국 어느 소도시의 한여름 밤, 이별을 앞둔 십 대 연인의 사랑을 옛이야기와 연결해 놀라운 상상력으로 새로 쓴 작품이다. 한국의 SF 작가 7인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풍부하고 다양한 제주 설화로부터, 왕콴유(중국)와 후지이 다이요(일본)는 각각 중국의 춘절 괴물과 17세기 일본 아마미섬 설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품을 썼다.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축적되고 변형되며 살아남은 옛이야기들은 작가들의 상상을 통해 먼 미래의 어느 시간대로, 은하를 넘나드는 세계로 도약한다. 

『거인소녀』는 실종됐던 다섯 명의 고등학생들이 제주 앞바다에서 투명한 막에 싸여 떠오르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닷새만에 돌아온 아이들은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다. 수업 중 강렬한 빛에 휩싸여 어디론가 사라졌던 아이들은 정체불명의 생물체에 대한 파편적인 기억만 남은 채 돌아왔다. 구조된 뒤 연구소에 갇혀 조사를 받던 아이들에게 어느 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몸이 갑자기 거대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은 외계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보호의 대상에서 감금과 통제의 대상이 된 아이들은 인간의 세상에서 살 수 없음을 깨닫고 전설의 섬이라 불리는 이어도를 찾아 떠난다. 

『바다를 흐르는 강의 끝』는 실화에 기반을 두고 쓴 작품이다. 1609년 일본의 사쓰마국에 점령당한 아마미오섬의 한 소년의 이야기다. 소년은 침공해 오는 사쓰마국의 군함에 맞서려고 밤의 바다로 나아간다. 깊은 밤 어둠 속에서 기이한 승려가 나타나고, 소년은 그를 적으로 생각해 공격하려 한다. 승려의 정체는 무엇일까? 애니미즘과 샤머니즘의 시대, 소년은 노련한 과학자처럼 물고기와 바다, 해류에 대한 지식과 감각으로 무장하고 조용히 배를 띄운다.

About the Author

켄리우



미국의 SF 소설가다. 2011년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SF, 판타지 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고, 하버드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에는 법률 컨설턴트와 작가로서의 삶을 병행하기도 했다. (2021. 알마)

후지다이요



남유하



홍지운



남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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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왕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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