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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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일 때 서로에게 빛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지혜를 들려준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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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일 때 서로에게 빛이 되는 존재.
공원에 산책을 나간 어느 날, 병하는 묻는다. *할머니, 저 아이는 왜 이 세상에 온 거예요?** 병하가 가리킨 곳에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아이가 있다. 할머니는 병하에게 27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이사야가 기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릴 때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몸을 가누는 것도 조마조마해 보이고, 고운 모습도 없어 사람들에게 놀림이나 당하고, 누구라도 흠칫 놀라 고개를 돌려 버리게 되는** 존재인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글에 선생님과 친구, 엄마의 편지 글을 담아 지금 우리 곁에서 이웃으로 살아가는 장애아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열세 살이 되어서야 대소변을 가리게 된 미희, 수영을 배우는 뇌성마비 장애아 경희, 노벨상 수상작가 펄 벅의 장애를 가진 딸, 가난과 질병으로 고생한 아동문학작가 권정생,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던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선생의 이야기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내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드러낸다. 『병하의 고민』은 2700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이사야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오늘날 우리 이웃으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면면을 이야기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이 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는 동시에, 장애인 차별이 사라져야 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그림책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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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수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만든 책으로 『무슨 꿈꿀까』, 『공부는 왜 하나』 ,『친구란 뭘까』, 『심심해』 ,『나야, 고릴라』 ,『나는 부끄러워』, 『병하의 고민』,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등이 있다. 마음속 깊이 친구를 원하지만 막상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몰라 악동이 되어 버리는 서툰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길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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