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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나의 입장

Author

유계영

Publisher

아침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영어덜트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시
  • #개
  • #언어

Copyright Contact

손문경

  • Publication Date

    2021-07-21
  • No. of pages

    124
  • ISBN

    9791189467258
  • Dimensions

    125 * 190
Overview

익숙한 감수성과 거리를 둔 채, 낯선 시의 언어로 일상을 관찰한다.

Book Intro

아침달 시집 시리즈 20번. 일상적이지 않고 낯선 언어로 일상의 단면을 관찰해온 유계영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익숙한 위로나 위악을 멀리하는 게 특징이다. 낯선 언어를 통해 일상을 관찰할 때,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의미가 발견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집.

안전한 상상력을 넘어서

유계영의 시는 우리를 자주 멈추게 만든다. 멈추어 서서 낯선 풍경과 조우하도록 만든다. 언어가 관습을 벗어나 낯설게 활용되고 적확한 표현을 찾으려는 사이, 독자의 눈길도 그 행간에 잠시 멈춘다. 이를 통해 선명하게 떠오른 낯선 이미지들은 그러나 무엇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언가를 설명하지 않겠다는 태도만을 견지하려는 듯이 보인다.

유계영의 시에는 “내부를 떠돌다 입 밖으로 흘러내”리는 죽은 사람의 말처럼 죽음 이미지가 가득하다. 그러나 그 죽음 이미지들은 슬프거나 끔찍하거나 두려운 정서들을 몰고 다니는 식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나의 소멸인 그것은 오히려 그저 자연이거나, 즐거움이기까지 하다. 죽음 이후의 시선을 갖게 되는 일도 종종 목격된다.

유계영의 시는 죽음 이후의 시선까지 다루고 있지만, 그럼에도 섣불리 미래를 부르고 예견하지는 않는다. 이는 한번도 마주친 적 없는, “흔적토끼” 같은 미래를 아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호명하면 그 힘을 잃고 도래하지 않는 것이 미래이기에 유계영은 시에 여백을 마련하고, “미래의 시가 마저 쓰게 할 것”이라고 적어둔다. 그의 입장이 지속되는 한, 독자는 계속해서 미래의 그가 쓸 시를 고대하게 될 것이다.

About the Author

유계영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발표를 시작했다.  시집으로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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