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ory under the theme of "Life is music," the wounds and loneliness of a child become healed through music. On the way to school, a child is walking with his head down, deep in thought. The child arrives at school, where he is bullied by bigger boys, and he only feels lonely at school. On the way home, a bird flies over the head of the child, who is sitting at the playground. From then, the bird becomes musical notes and the child listens to the music. The music gradually rises to its peak and the child’s gestures become larger and more dramatic. What brings the child back to the reality are cats and rats. The birds go back to their place and the child comes back to ordinary life. Then, what about the inside of the young boy? How has he changed?

‘삶은 음악이다’라는 주제로, 아이의 상처와 외로움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등굣길, 골똘히 생각에 잠겨 바닥만 보고 걸어가는 아이가 있다. 학교에 도착한 아이는 덩치 큰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아이의 학교생활은 외롭기만 하다. 하굣길, 놀이터에 앉아 있는 아이의 머리 위로 새가 날아오른다. 그때부터 새는 음표가 되고 아이는 음악을 듣는다. 음악은 점점 절정으로 내딛고 아이의 몸짓도 크고 화려해진다. 아이의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건 고양이와 쥐들. 새들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아이도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온다. 그렇다면 아이의 내면은 어떻게 되었을까? 어떻게 달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