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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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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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낯선 사람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기억은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은서를 괴롭힌다. 가해자를 향한 분노, 자책, 엄마에 대한 원망 등 깊은 감정의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자신을 지키는 은서의 모습에서 어느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안고 있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당당히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을 응원하는 수작이다.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자기를 긍정하며 성장하는 여성 청소년 서사이자, ‘구정인 만화’라는 장르를 구축할 작품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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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인
디자이너이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화책 『기분이 없는 기분』과 『비밀을 말할 시간』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