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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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다시 만난 두 남자, 사랑을 하면 죽는 운명의 여자. 사막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모래 빛 사랑 이야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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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피하기 위해선 사랑도 피해야 한다, 장유나
천재라 불리는 미국의 동양인 화가, 장유나. 그녀는 반복되는 이상한 꿈
때문에 용하다는 무당을 찾는다. 무당은 전생에 그녀를 죽였던 남자가 이
번 생에도 그녀를 죽게 만들 운명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 남자는 이번 생
에 그녀를 사랑할 운명이라는데……. 이 끔찍한 운명을 피하기 위해 유
나는 일평생 남자와 담을 쌓고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부다
비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녀의 전생을 그린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남
자를 조우하게 된다.
저주받은 두바이의 왕자, 칼리드
두바이의 둘째 왕자, 칼리드는 총 세 번의 약혼을 했지만, 약혼녀가 줄줄
이 사망하게 되면서 ‘저주받은 왕자’, ‘죽음을 몰고 다니는 왕자’로 불린
다. 왕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게 되자 그는 두바이를 나와 뉴욕에서 홀
로 비즈니스를 하며 바쁘게 지낸다. 이대로 아무와도 엮이고 싶지 않았
건만. 누이 아이샤가 그에게 터무니없는 부탁을 하게 된다. 남편이 푹 빠
져있는 화가, 유나를 유혹해달라는 것. 질투에 눈이 멀어 확 죽어버리겠
다고 겁박하는 아이샤 때문에 칼리드는 하는 수 없이 유나에게 접근한다.
전생의 인연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유나는 미국의 유명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라시드 앨런이 출연하는 공연
에 초청을 받게 된다. 그곳에서 2년 전, 아부다비 루브르에서 조우했던 그
남자와 재회한다. 잘생긴 얼굴, 화려한 입담, 축구 선수처럼 탄탄한 몸. 완
벽한 이 남자, 라시드에게 유나는 자꾸만 자석처럼 끌린다. 전생의 꿈을
그린 유나의 그림들을 본 라시드는 그림들이 왜인지 익숙하게 느껴지고,
유나는 그와 자신이 전생의 인연이었던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그녀의 전생과 얽힌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다
칼리드는 ‘전생의 꿈’을 주제로 한 유나의 그림들을 모아 두바이에서 전
시회를 열게 된다. 그림을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그는 전생의 기억을 되찾
게 되고, 베일에 싸여있었던 진실과 마주한다. 진실 앞에서 그는 결국 하
나의 선택을 하게 된다. 과연 끔찍한 운명을 막을 수 있는 선택인가? 아
니면 전생의 비극을 되풀이할 선택인가?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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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초이
한국의 로맨스 소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