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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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 가족을 바꾸고 싶은데 그래도 결국은 내 가족이 제일이라고 깨닫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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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종이를 하나 들고 집을 나선다. 종이에는 큼지막하게 ‘내 언니를 찾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뽀뽀에게는 이미 ‘빼빼’라는 언니가 있는데, 무슨 일로 언니를 찾아 나섰을까. 뽀뽀는 기분이 안 좋은 언니가 자신에게 빽 소리치며 화를 내자 너무 슬펐고, 더는 참지 않기로 했다. 직접 마음에 쏙 드는 내 언니를 찾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왔다. 뽀뽀는 언니를 직접 정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우연히 옆집 언니를 만난다. 동글동글한 외모가 뽀뽀와 닮아서 내 언니로 딱일 것 같다. “언니, 내 언니 할래?” 이렇게 묻자 뽀뽀에게 동생이 되려면 해야 할 일들을 늘어놓는다. 뽀뽀는 크게 당황하고 다른 언니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다른 언니도 마찬가지로 뽀뽀에게 동생으로서 뭘 해 줄 수 있는지를 물을 뿐이다. 먹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뽀뽀의 내 언니 찾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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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바닷마을 작업실 메리응유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마음버스』, 동화책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겁보 만보』, 『무적 말숙』, 『라면 먹는 개』, 『대단한 콧구멍』,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가족이 있습니다』, 『지퍼백 아이』, 인물 이야기 『이중섭』 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