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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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자 소천마는 '소설 빙의물'에 빙의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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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교 소교주 유천하는 환생자다. 전생의 기억을 갖고 있는 그는 새롭게 주어진 삶에 적응하였고, 천마신교내의 질서를 위해 노력하던 중 교내 반란을 통해 위기에 처한다. 그렇게 죽기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린 유천하는 자신에게 시간이 주어지기를 염원했고, 그 순간 유천하의 귓가로 만상세계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반자들에게 전언을 토해낸 유천하는 빛에 휩싸이며 차원을 넘어가게 된다.
원작의 주무대인 등천회랑에 입학한 유천하는 원작에서 묘사된 주연인물들을 발견하며 이런저런 일에 얽히게 된다. 1학기의 1주차가 끝나가는 시점. 유천하는 약간이나마 적응된 일상속에서 다소 낯선 기분을 체감한다. 그에 적응해야 된다 생각하며 밤길을 걷던 유천하는 전투를 벌이고 온 이하린과 마주치게 된다.
등천회랑에 침입하기 위해 등천도시의 테러를 의뢰했던 마인- 타천자 카룬드는 회랑에 침입해 이하린과 아리엘을 마주한다. 서로 대련을 하고 있던 둘은 그 즉시 마인에 대항하며 전투를 벌였지만 그들의 실력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경험마저 부족했던 아리엘은 기절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이런 설정을 직접 적어내려갔던 이하린은 죄책감속에 아리엘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게 되고, 그러던 중 유천하와의 일들을 되새기며 스스로가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다른 이들을 지키기위해 검을 휘두른 이하린은 타천자에게 피해를 입히며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그렇게 죽음을 체감한 순간 찾아온 유천하를 바라보며 기절한다. 그후 유천하는 전력을 다해 마인과 전투를 벌이고 순례자의 길에서 얻었던 깨달음을 통해 유천하는 한순간에 마인을 토벌한다.
그 결과 유천하와 주연들의 이름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게 되고, 생도들에게도 큰관심을 받게 된다. 병실에 입원한 이하린에게 유천하는 사탕을 선물한다. 이전에 받았던 초콜릿의 답례로 건네진 선물에는 유천하의 번민과 이하린을 신경쓰는 마음이 담겨져 있었고, 여유를 버리기로한 유천하의 선물은 조급함 속에 내달리던 이하린의 마음에 여유를 선물하게 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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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샘나흘밤
단순히 한편 한편의 재미보다는 독자가 이야기를 끝까지 읽었을때 만족할 수 있는, 그리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 주인공만의 1인 활약극이 아닌 다채로운 인물이 만들어내는 서사를 쌓아가고 싶고, 외적 성장만큼 내적인 성장도 같이 이야기로써 풀어낼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