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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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은 옹달샘에서 만난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의 우정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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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오징어가 어부의 그물에 걸려 도시로 실려 온다. 바다로 되돌아가고 싶은 오징어는 탈출을 시도하고, 엄청난 힘으로 그물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런데 그만 바다가 아니라 숲속 작은 옹달샘에 풍덩 하고 떨어지고 만다.
오징어는 바다에 가고 싶어 거북한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북은 시큰둥하다. 바다가 궁금한 달토끼가 같이 가자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거북이도 따라나선다. 햇빛 쨍쨍한 날, 이 세 친구는 오징어를 어깨에 메고 바다로 떠나는데….
오징어는 햇볕 때문에 마른오징어가 되어 가고 두 친구도 지쳐 간다. 이때 달이 뜨고 비가 내린다. 해가 꼴딱 져서야 세 친구는 바다에 다다른다. 드디어 오징어는 집에 도착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달토끼도 집에 가고 싶단다. 그런데 달토끼의 집은 걸어서 갈 수 없는 달나라인데 어쩌지? 달토끼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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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고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조우하게 될 외계 생명체 눈에 멋진 지구인으로 보이고 싶어 매일에 열심인 작가이다. 볼로냐도서전 '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 (2016)에 선정되었으며, BIB (2023)에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작가 중 일인으로 선정, 출품되었다. 『거울책』,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 『우진이의 일기』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