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Jaeseung's Science Concert provides comprehensive knowledge and reasoning that aren't bound by the limitations of a given field and has been lauded as a top book of science that is often recommended by teachers to students and parents to children. This is a book that can be enjoyed even if you do not understand complex physics or mathematics, and it also contains deep scientific explanations of this world, society, and daily life.

It touches on Murphy's Law to describe the difficulty of living a lucky life and refers to the fractal pattern hidden in Seo Taiji's dreadlocks to illustrate the excellence of overlooked African culture. What's more, Jeong describes fallacies and superstitions related to science, such as the supposed claim by Albert Einstein that the average human only uses 10 percent of his brain or that the Great Wall of China can be seen from space. The book also alludes to chaos theory in reference to Jackson Pollock's paintings and extracts common patterns hidden in popular music from Bach to the Beatles. Plus, it explains why the securities sector is attracting physicists and mathematicians and introduces a new trend known as complexity economics that combines economics and science.

Jeong takes readers 'out of the lab' to introduce them to a new dimension of science and see the world in a way that has yet to be seen. Through this, readers will come across a new way to the world that previously seemed complex and unintelligible and realize that the world is only as complicated as our understanding of its characteristics.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는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과 사유를 보여주며, 선생님이 제자에게, 부모님이 자녀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권하는 최고의 '과학책'으로 사랑받아 왔다. 복잡한 물리 법칙이나 수학을 전혀 못 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동시에, 그 안에 이 세상과 사회, 우리의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과학적 설명을 담고 있다.
가령 이런 식이다. ‘머피의 법칙’을 말하며 운이 좋기가 더 어려운 세상살이를 이야기 하거나, 서태지의 레게 헤어스타일에 숨어 있는 프랙털 구조를 언급하며 무시되었던 아프리카 문화의 우수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뇌를 15%밖에 활용하지 않았다고 하거나, 만리장성을 달에서 볼 수 있다는 등의 과학에 관련된 미신의 허구성을 재치 있게 증명한다. 현대 미술의 거장 잭슨 폴록의 그림에 카오스 이론을 결합시키기도 하며,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사랑받는 음악 속에 숨겨진 공통된 패턴을 추출하기도 한다. 증권가에서 왜 물리학자들과 수학자들을 모셔 가는지 이유를 설명하며 경제학과 과학을 결합시킨 ‘복잡계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실험실 밖으로 나와 세상과 조우한 새로운 유형의 과학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태껏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생각한다.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우리의 삶과 세상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되었다고. 그리고 “세상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만 복잡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