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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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만 했던 할아버지를 통해 따뜻함과 멋스러움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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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네 집에는 시골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가끔 오십니다. 솜이의 눈에 비친 할아버지는 무서운 호랑이를 닮았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할아버지가 오셔서 바쁩니다. 솜이가 소나무를 그리고 싶다고 말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들어 주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만 챙기는 부모님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 솜이는 혼자 소나무를 그리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소나무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다시 한 번 부탁해 보지만 엄마는 할아버지께 가 보라고 합니다. 마침 할아버지 방에 지필묵을 가지고 들어가는 아빠를 따라 할아버지 방에 들어간 솜이는 할아버지에게 소나무를 그리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할아버지는 능숙한 솜씨로 소나무를 그려 나갑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솜이는 할아버지와 소나무가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말합니다. 소나무가 멋진 이유는 소나무가 할아버지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이제 온 가족이 소나무를 보러 갑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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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포천의 시골 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복수 전공으로 교직을 이수했습니다. 10년 전 즈음 파키스탄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만난 후,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리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하며, 사랑하는 아내의 격려 속에 좋은 책을 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숨바꼭질이 좋아”, “달리기가 좋아!”, “사랑하는 당신”, “미장이”, “가족”, “수탉 그 녀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