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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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담과 전래동화, 신화를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새롭게 쓴 이야기에 에세이를 합쳐 구성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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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 홍길동, 구미호, 선녀와 나무꾼을 페미니즘으로 새롭게 해석해 주인공과 서사, 상징을 모두 완전히 다르게 써내려간 이야기 + 에세이로 구성된 도서. 신콩쥐팥쥐는 에코페미니즘과 자매애, 홍길영은 기록에서 철저히 배제된 여성인물, 꼬리가 아홉인 이야기에서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혐오에 대한 예리하고 아픈 시선을, 하늘 재판 극에서는 선녀와 나무꾼의 딸을 주인공으로 요즘 가장 이슈인 '가정폭력'의 생존자에 대한 메시지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 페미니즘을 통해 이야기가 어떻게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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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외
「신콩쥐팥쥐」의 작가 지현은 청소년 문화를 연구하고 대안학교에서 활동중인 페미니스트 가수로 2018년에는 양성평등문화상 여성문화인상을 수상.
「홍길영전」을 쓴 조박선영은 고품격 페미니즘 팟캐스트 '웃자뒤집자놀자'의 진행자이자 이프북스의 편집장.
「꼬리가 아홉인 이야기」의 작가 조이스박은 『빨간 모자가 하고 싶은 말』의 번역가.
「하늘 재판 극, 고통을 벗고 날개옷을 입다」의 백윤영미 작가는 심리치유사로 <가치성장과 치유센터> 대표이자 『내 안의 가부장』 등의 번역자.
프롤로그와 부록의 유숙열 필자는 이프북스 대표.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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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작가), 2020, “우리 전래동화에 깃든 힘은 여성들을 두려움 가진 무력한 신체, 가엽게 죽음에 이르는 과정으로서의 삶으로 이끌었다. 이제 다시 쓰인 이 이야기들은 같은 동화를 공유했던 여성들을 활기찬 몸으로 왕성하게 계속되는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