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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스트링의 겨울

Author

이상실

Publisher

도서출판 바람꽃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영어권

Keywords

  • #국가폭력;배려;민중;수구;진보;노동자;정치학;세월호;따스함;위안

Copyright Contact

권영임

  • Publication Date

    2019-09-25
  • No. of pages

    268
  • ISBN

    9791196270674
  • Dimensions

    128 * 188
Overview

권력자의 폭력적 지배욕에 맞서는 민중의 정치학을 말하는 소설이다.

Book Intro

표제작 「콜트스트링의 겨울」의 서사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은 해고 노동자이다. 노동자들은 복직 투쟁을 하다가 우울증에 걸리고 노숙자가 된다. 신자유주의가 격화되면서 자본은 이윤 추구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인간을 비인간의 상태로 전락시켰다. 노동자들이 절망의 현실 앞에서 고독과 슬픔을 함께하고, 투쟁의 거리에서 연대하는 희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일상에서 겪을 법한 갈등 상황에서 어떤 윤리적 선택을 할 수 있을지를 다룬 「직무유기」, 타인과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야말로 슬픔을 조금이라도 이겨나가는 힘이 된다는 「버킷리스트1-팔문적」, 우리가 지향할 역사의식과 사회상을 진지하게 고민한 「폴아카데미의 생활기록부」 등 여러 작품에서 국가의 이념주의와 자본의 폭력적 이윤 추구에 의해 일어난 폭력을 밀도 있게 형상화했다. 「학교에 간 삼대」는 남북한의 이념적, 군사적 대립 상황에서 납치당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며 남북한 두 곳에서 국가 폭력을 당한 가족이 등장한다. 국가가 민중 간 반목을 조장하였지만, 이들 간의 친밀한 소통으로 상호 이해와 연대에 이른다. 그 밖에 낯익은 혈족이든 처음 만난 타자이든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민중 연대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는 것을 그린 「샬롯과 레핀의 여인」, 「국상 선생이 떠나야 할까」가 실려 있다.

 

수구와 진보가 대립하는 정치 상황, 납북 가족의 누명 등 우리 사회의 묵직하고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 작품집 『콜트스트링의 겨울』을 관통하는 분위기는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과 고통 그리고 희망과 위안이다. 주동 인물들은 결국 생을 긍정하고 사랑에 이른다.

About the Author

이상실



이상실은 2005년 계간 《문학과 의식》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월운리 사람들』, 『미행의 그늘』이 있다. 인천작가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Recommendation

정이현(소설가), 2019, “세상의 속도로는 가늠할 수 없는 소설이 있다. 천천히 그러나 강직하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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